<앵커>
이에 앞서 북한은 어제(13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결의에 맞서 우라늄 농축과 플루토늄 무기화, 봉쇄조치에 대한 군사적 대응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북한의 우라늄 농축선언은 핵무기 개발능력을 더욱 강화해 핵보유국으로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현종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어제 외무성 성명을 내고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는 북한을 무장 해제시키고 경제적으로 질식시키려는 국제적 압박 공세"라고 비난했습니다.
또 "2차 핵실험은 미국의 적대행위에 맞선 자위적 조치라며 핵보유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공언했습니다.
[조선 중앙 TV : 핵 포기란 절대로, 철두철미 있을 수 없는 일로 되었으며, 우리의 핵무기 보유를 누가 인정하는가 마는가 하는 것은 우리에게 상관이 없다.]
북한은 대북 제재에 대한 대응조치로 우라늄 농축작업 착수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4월에 밝힌대로 자체 경수로 건설이 결정됐으며 우라늄 농축기술 개발이 성과적으로 진행돼 시험단계에 들어섰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은 또 "새로 추출되는 플루토늄을 모두 무기화 할 것이라며 폐연료봉 8천여개 가운데 3분1 이상을 재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북한은 국제사회의 봉쇄를 전쟁행위로 간주해 군사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이번 성명에서 북한이 우라늄 농축을 선언하고 나선 것은 핵무기 개발 능력을 강화해 핵보유국 지위를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여 앞으로 북한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최고조로 치달을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