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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경보 단계를 최고 단계인 6단계, '대유행'으로 격상시킨다고 발표했습니다.

WHO가 전염병 대유행을 선포한 것은 지난 1968년 홍콩에서 인플루엔자로 1백만 명이 숨진 뒤 41년만에 처음있는 일입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신종 플루 감염자는 전세계 74개국에서 2만 8천여 명, 사망자는 144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마거릿 찬 (WHO 사무총장) : 전염병 경고 단계에 상관없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합니다. 바이러스는 어떻게 변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는 이번 신종 플루가 사람에게 그다지 치명적이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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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신종플루가 발생지를 넘어 여러 대륙으로 퍼졌고 인간대 인간의 감염사례가 나타나고 있는데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감염이 최고조에 이른 것으로 보이는 나라들은 감염의 제2차 파도, 즉 추가 확산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남반구가 겨울을 지나는 앞으로 2, 3개월 동안이 추가 확산 여부를 가름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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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 대책본부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플루 경보를 6단계로 높인 것과 관련해, 국내 전염병 재난 단계는 현단계인 '주의'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WHO가 최고 단계로 경계 수준을 높였지만, 우리나라는 신종플루의 지역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았고 중증 환자가 없는 점을 이유로 재난 단계를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다만 향후 방학철을 맞아 해외 교포, 유학생 등 입국자에 의한 확산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방역은 3단계인 '경계'에 준하는 수준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이런 가운데 신종플루 감염자의 가족인 48세 남성 등 2명이 추정 환자로 판정돼 격리 상태로 정밀 검사를 받고 있다고 대책본부는 전했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환자는 확진 환자 56명, 추정환자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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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의 파업 이틀째인 오늘(12일) 전국의 항만과 컨테이너 기지에서 평소처럼 화물수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습니다.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차량방치나 운송방해 같은 불법 행위도 보고되지 않았고, 비화물연대 차주들도 별다른 동요 없이 정상적으로 수송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업 첫날인 어제 의왕 컨테이너 기지와 인천항 등 4곳에서 모두 46대의 화물차량이 운송거부에 참여했지만, 대체차량이 투입돼 수송차질은 미미한 수준이었다고  국토부는 밝혔습니다.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에서 파업 출정식을 하는 일부 화물연대 조합원들이 시설물을 일시 점거하는 소동이 있었지만, 이시각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조합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상경투쟁을 내일 예정대로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정부와 경찰이 평화로운 집회를 보장하지 않는 다면 항만 봉쇄와 고속도로 점거 등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했습니다.

화물연대는 집회 장소로 서울광장을 우선 고려하고 있지만 집회 불허에 대비해 다른 장소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물연대는 지금까지 전국 15개 지부에서 모두 4천 500명이 파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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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대마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남대문 경찰서는, 영화 배우 오광록 씨를 구속한데 이어 록 그룹 연주자 이 모 씨 등 연예계 인사 2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올 1월 중순 서울 광진구 이 씨 집에서 이미 구속된 IT업체 대표 40살 박 모 씨와 대마초를 피우는 등, 수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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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달 부터 인상하기로 했다가 잠정 연기했던 미국과 대양주, 유럽 등 일부 국제선 운임을 다음달 1일부터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미국행은 전 좌석 10%, 일부 유럽행은 5%, 대양주는 5% 인상됩니다.

대한항공은 그러나 항공운임 인상 적용 기준은 발권일을 기준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달말까지 발권하면 인상전 요금을 적용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러시아에서는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메드베데프 대통령을 돕겠다는 대형 숟가락이 등장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야생 흑곰이 골프장에 나타나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금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이 끼고 영남지방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2도~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맑은 뒤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경기와 강원지방을 중심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강수량이 적고 강수시간이 짧아 야외활동에는 큰 지장이 없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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