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뉴스추적]①실종 100년 황제어새, 그 비밀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고종황제의 비밀옥새가 사라진지 100년 만에 돌아왔다.

국립고궁박물관은 이 어새를 한 재미교포에게서 구입했다. 존재여부 자체가 미스터리였던 고종의 비밀도장이 미국에서 발견된 것이다. 게다가 이런 비밀옥새가 하나 더 있다는 사실도 함께 확인됐다. 고종은 왜 비밀도장을 만들었고, 또 하나의 비밀옥새는 어디에 있을까.

이 어새는 러시아, 이탈리아 황제들에게 보낸 친서에 사용됐다. 조선의 자주독립을 위해 힘써 달라는 고종의 밀서였다. 그리고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렸던 헤이그 특사의 신임장에도 사용됐다.

하지만 외교문서 모두에 한 가지 도장만 사용된 것은 아니다. 제2의 비밀 도장이 있었고 글자 형태가 이번에 공개된 황제어새와 비교해 미세하게 달랐다.  고궁박물관 관계자들이고종황제 친서를 모아 정리한 결과 1905년을 기점으로 비밀도장이 바뀌었다.

고종황제는 왜 제작기록을 남기지 않은 채 황제어새를 사용했을까. 당시 고종황제는 일제로부터 일거수일투족을 감시당하고 있었다.

광고
광고 영역

황제어새가 일반 옥새보다 작은 이유를 이것과 연관지어 전문가들은 설명한다. 고종황제는 러일전쟁 이후로 감시를 당해왔고, 자신 옥새를 직접 보관하면서 사용해왔다고 추정해볼 수 있다.

그러나 1910년 한일강제병합이 이뤄졌고 이후 2개의 비밀옥새는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 일제는 이때 '대한국새'와 '황제지보' 등 국권의 상징인 대한제국의 공식 도장들까지도 모두 강탈해갔다.

(SBS인터넷뉴스부)

오프라인 본문 이미지 - SBS 뉴스
뉴스추적 다시보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