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이후 50여일 만에 남북 실무회담이 시작됐습니다.
통일부는 당초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남북 실무회담이 40분 정도 늦게 개성 남북 경협사무소에서 시작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북측이 제기하고 있는 개성공단 재계약 문제 뿐 아니라, 장기억류중인 유 모 씨 문제도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하지만, 북측이 유 씨 문제에 대한 논의를 거부하는 것은 물론, 임금인상과 토지사용료 조기징수 등의 요구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북측이 우리 기업들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의 요구조건을 내걸 경우 공단이 존폐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어, 오늘(11일) 회담이 개성공단 운명에 있어 최대의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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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는 오늘 새벽 전체회의를 열고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을 상정해 회람했습니다.
안보리 상임이사국과 한국, 일본이 합의한 결의안 초안은 무기수출 금지와 선박검색, 금융제재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결의안 1718호를 대폭 강화했습니다.
[수전 라이스 (UN주재 미국 대사) : 이번 결의안 초안은 관련 검색조항을 포함해 매우 강력한 제재를 담고 있습니다.]
새 결의안 초안은 북한의 무기금수 대상을 소형무기와 경화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로 대폭 확대했습니다.
북한을 오가는 선박 가운데 금수 물자를 실은 것으로 의심되는 선박은 공해상에서도 선적국의 동의를 얻어 검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기존에는 핵이나 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금융자산만 동결해 왔지만 인도적 목적 외에는 모든 대북 금융지원을 금지해 금융제재도 강화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의 15개 이사국 대표들은 우리시간으로 내일밤 대북 제재 결의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15개 이사국 가운데 9개국 이상이 찬성하면 결의안이 채택되는데, 이미 5개 상임이사국이 초안에 합의한 만큼 결의안 통과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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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가 오늘부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갔지만 전국 주요 물류거점은 보통 때와 큰 차이 없이 화물 수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는 서울경기지부와 전북지부 등 지부별로 잇따라 총파업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송 거부에 돌입했습니다.
오늘 오전 현재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75% 이상을 차지하는 부산항과 평택항 주요 컨테이너 터미널에는 보통 때와 차이없이 컨테이너 차량들이 운행하고 있으며, 화물 반출입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 화물연대 조합원들의 운송 거부가 현실화되면서 주요 컨테이너기지와 항만 진출입로를 봉쇄할 방침이어서 물류 운송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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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2%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한은은 지난 3월, 4월, 5월에 이어 4개월째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한은은 금통위 회의 직후 내놓은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최근 국내경기는 내수부진이 완화되고, 생산활동이 호전되는 등 하강을 멈춘 모습이지만,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주요 선진국의 경기부진으로 향후 성장의 하향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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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1시 10분쯤 서울광장에서 열린 6.10 범국민대회 공식행사가 끝난 뒤 경찰이 거리시위에 나선 참가자들에 대한 강제 해산에 나서, 도로 불법점거 시위를 한 혐의 등으로 24명을 강제연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16살 정 모 군 등 10여 명은 허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범국민대회 참가자 5천여 명은 어제 저녁 8시 반부터 경복궁 방향으로 거리 행진에 나서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했고 이른바 'MB 악법 중단' 등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앞서 범국민대회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제엔 주최 측 추산 15만 명, 경찰추산 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 4당 대표들의 시국선언 발표와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가 검.경을 동원해 강압 통치를 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운영 기조 전환 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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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우주센터로서 우리나라 우주개발의 산실로 자리매김할 나로우주센터가 오늘 준공됩니다.
준공식은 오늘 오후 전남 고흥군 봉래면 외나로도 소재 나로우주센터에서 정관계 인사와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립니다.
오늘 행사는 나로우주센터 준공을 공식화하고 다음달 30일로 예정된 한국 최초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 준비가 모두 끝났음을 국내외에 천명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는 총 511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발사대와 발사통제동, 종합조립동, 기상관측소, 추적레이더, 광학추적장치 등 첨단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로우주센터 준공으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13번째로 우주센터를 보유한 국가가 됩니다.
특히 나로호 발사에 성공할 경우 자국 땅에서 자국 위성을 자국 발사체로 쏘아올리는 '우주클럽'에 세계에서 10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됩니다.
<ⓤ플러스 : 생생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인들을 공격하는 작은 새가 구경거리로 등장했습니다.
일본에서는 요리하는 로봇이 개발됐습니다.
함께 보시죠.
<오늘의 날씨>
목요일인 오늘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맑은 뒤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겠고 동해안과 강원도산지를 중심으로 강풍이 예상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하루종일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3도~30도로 어제보다 높아 남부지방은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비가 온 뒤 맑아지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만 많이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14도~20도, 내일 낮기온은 22도~28도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