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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범국민대회 거리시위 강제 해산…24명 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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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10일) 6.10 민주항쟁 22주년 기념 범국민 대회가 끝난 뒤에 서울 시내에서 부분적인 거리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일부 부상과 연행이 이어졌지만 큰 충돌은 없었습니다.

최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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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7시 20분쯤 서울광장에서 시작된 6.10 범국민대회 공식행사는 밤 10시 반쯤 끝났습니다.

행사가 진행중이던 저녁 8시 반부터 행사 참가자 5천여 명이 경복궁 방향으로 거리 행진에 나섰고, 이를 막는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MB 악법 중단' 등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구호를 외치며, 거리 시위를 벌였습니다.

경찰은 범국민대회가 끝난 뒤 거리시위가 이어지자 어젯밤 11시 10분쯤 강제 해산에 들어가 24명을 연행했습니다.

[연행자 : 잘못한 거 없어요. 길에 서 있는데 끌고 가는 거예요.]

이 과정에서 16살 정모 군 등 10여 명은 허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어제 범국민대회엔 주최 측 추산 15만 명, 경찰추산 5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야4당 대표들의 시국선언과 시민들의 자유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현 정부가 검·경을 동원해 강압 통치를 하고 있다며 이명박 대통령의 사과와 국정 운영 기조 전환을 촉구했습니다.

[황용성/범국민대회 참가자 : 야당에서 주장하는 것이 무조건 옳다는 뜻은 아니지만 국민들의 정확한 뜻을 적어도 대통령께서 이해를 해주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해 줄때가 되지 않았는가.]

밤 9시 이후에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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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대부분 추모제가 끝난 뒤 자리를 정돈하고 귀가했으며 일부 거리시위대에 대한 해산작전이 종료된 밤 11시 반부터 서울광장앞 도로의 차량통행도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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