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찰관들을 위한 직장내 상담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된다는 소식입니다. 인천을 연결합니다.
채홍기 기자. (네, 인천입니다.) 어떤 내용이 상담 대상인가요?
<기자>
경찰 업무와 관련된 스트레스가 주로 상담대상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경찰청은 이런 상담을 통해 각종 사고나 비위사건들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함께 보시죠.
격렬한 시위현장, 경찰은 가장 앞에서 시위대와 맞섭니다.
부상과 공포에 시달리는 일상이 되풀이됩니다.
끔찍한 사건 현장도 스트레스를 줍니다.
하지만 이런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을 모르는 경찰관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유진/정신과 전문의 : 굉장히 많은 수의 경찰관들이 외상적 사건에 대해 기억을 계속 가지고 있고, 그것들이 지금 현재 생활에도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보도들이 많이 되고 있기 때문에…]
인천경찰청은 이런 문제가 각종 사고나 비리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적극적인 해결에 나섰습니다.
지난 2001년 삼성전자가 도입한 근로자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하기로 하고 마음클리닉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모강인/인천지방경찰청장 : 경찰관의 직무 스트레스나 남모르는 고민, 그리고 나쁜 습벽같은 것을 의학적·과학적으로 치료해서 시민들에게 보다 밝은 얼굴로 봉사하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상담 대상은 직무 관련 스트레스나 음주 습관, 재정 문제 등으로 이달말까지 전 직원의 심리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경찰관들은 인천시 정신보건센터를 비롯한 의료기관과 변호사회,농협 등 13개 기관에서 자신의 문제를 상담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