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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경제지 "멈추지 않는 한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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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무엇도 한국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Rien n'arrete la Coree)"

벨기에 왈로니아(프랑스어권)의 유력 경제일간지 '레코(L'echo)'가 주말판에서 한국 경제를 조망하는 특집기사를 3개 면에 걸쳐 비중있게 다룬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신문은 '그 무엇도 한국을 멈추게 하지 못한다'는 제하의 1면 전면기사에서 "한국 경제가 전 세계 경제위기에 직면해서도 대나무처럼 휘어지기는 하지만, 절대 꺾이지 않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신문은 이어 "한국인은 자신들이 능력에 대해 확신을 갖고 위기를 극복하는 선두대열에 서고자 벌써 출발점에 서 있다"라며 "한국 경제는 1997년 외환위기를 극복하면서 얻은 교훈 덕택에 오늘날 확고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1면 이외에 추가로 2개 면 전면기사로 한국 경제를 더욱 심도있게 조망한 레코는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에 오른 전자, 철강, 조선 분야가 성장 동력원이자 외화수입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신문은 또 "서울에서 지하철을 타면 사람들이 언제나 휴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공과금을 납부하거나 TV를 시청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라면서 한국의 정보기술(IT)과 '한류'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그러나 "완전고용을 경험해 온 한국에서 실업률이 높아지고 생활필수품 가격이 상승하는 현상도 간과할 수는 없다"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신문은 이와 함께 한국의 기적적 경제 성장은 교육과 노동문화에 힘입은 바 크다면서 "한국인은 주당 50~60시간 일하고 아이들은 방과 후 밤 늦게까지 과외수업을 받는다"라고 소개했는데 긍정적 뉘앙스를 풍기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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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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