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인순이, 허준호, 옥주현 등 화려한 캐스팅의 뮤지컬 '시카고'가 막을 올렸습니다.
벌써 6번째 공연이라 신선함은 덜 하지만 매력적인 재즈 음악과 관능적인 안무, 1920년대 시카고를 배경으로 한 탄탄한 원작의 힘이 살아있습니다.
뮤지컬 '클레오파트라'는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사랑을 그린 작품입니다.
화려하고 독특한 의상으로 고대 이집트와 로마시대의 분위기를 되살렸습니다.
스페인의 전통 플라멩코를 세계적인 공연으로 발전시킨 플라멩코 댄스 뮤지컬 '푸에고'가 다시 한국을 찾았습니다.
'푸에고'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뜻으로 정열적인 전통 플라멩코와 함께 현대적인 의상과 안무를 선보입니다.
잘 만든 어린이 뮤지컬을 잇따라 무대에 올린 극단 학전이 연극 '빠삐에 친구'를 선보였습니다.
물에 잠긴 이야기책 나라를 구하려는 동물친구들의 모험을 다룬, EBS 인기 애니메이션을 각색했습니다.
[양지원/연출가 : 애니메이션은 평면적이잖아요. 그런데 무대는 살아있는 사람들이 3차원적인 공간에서 풀어내는 얘기니까 직접적으로 극장 안에 있는 사람들이 강렬한 체험을 하시게 되고.]
새로 단장한 명동예술극장 개관작 '맹진사댁 경사'입니다.
1944년 초연 후, 1969년 명동국립극장 무대에도 올라 꼭 40년만에 같은 장소에서 공연되는 뜻깊은 작품입니다.
'시집가는 날'이라는 제목으로 무용이나 창극 등 다른 장르에서도 꾸준히 사랑받아왔습니다.
원로배우 장민호 씨와 신구 씨가 출연합니다.
미국 실험극의 거장 리 브루어가 초현실주의 작가 이상을 모티브로 한 연극 '이상, 열셋까지 세다'를 연출해 명동의 소극장에 올렸습니다.
이상의 삶을 재현하기보다 시인 이상의 상상 속에 존재하는 '20세기 서울'을 무대로 초현실주의적 이미지들을 선보입니다.
그의 시만큼이나 이해하기 어렵지만 슬픔과 고독, 기쁨과 좌절이 얽히고 설킨 세상을 잘 보여줍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무의탁 어르신돕기 자선 음악회가 이번 주말 열립니다.
소프라노 이현정, 바리톤 김동규, 가수 조정희 씨 등이 출연하며 공연 수익금은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