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사진으로만 전해지던 대한제국 고종황제의 '황제어새'(皇帝御璽)가 발견됐다.
거북 모양의 손잡이가 달린 이 비밀 옥새는 현존하는 유일한 대한제국의 국새로 국립고궁방물관이 지난해 12월 재미교포로부터 구입한 것이다.
고종황제는 이를 독일, 이탈리아, 러시아, 프랑스 황제에게 보낸 10여 통의 편지와 일제의 만행을 세계에 알렸던 헤이그 특사의 신임장에 사용했다.
고종황제는 이 어새 외에 또 하나의 비밀옥새를 만들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1910년 한일 강제병합 당시 자취를 감춘 뒤 지금까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제2의 비밀옥새는 어디에 있을까. 누가 가져갔을까.
SBS '뉴스추적-실종 100년. 황제어새의 비밀은' 취재진은 국새를 관리했던 옛 관료들을 만나 옥새의 의미와 사라진 비밀옥새의 마지막 흔적을 추적한다.
10일 오후 11시15분 방송.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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