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총알을 소지한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려다 적발됐다.
9일 공항경찰대 등 인천공항 관계기관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8시께 경기도 수원 중부경찰서에 근무하는 강 모 순경이 가방에 실탄 1발을 넣은 채 인천공항 출국장을 통과하려다 보안검색에 걸렸다.
실탄 발각 후 국가정보원과 경찰, 폭발물처리반 등이 긴급 합동심문조를 꾸려 조사했으나 범죄 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신혼여행을 가려고 공항을 찾았던 강 순경은 실탄 소지 이유에 대해 최근 훈련장에서 사격훈련을 하다 주워 바지 호주머니 안에 넣어놓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심문조는 고의로 실탄을 밀반출하려 한 정황이나 테러 또는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판단해 강 순경이 외국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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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순경의 소속 경찰서는 그가 여행에서 돌아오면 자세한 실탄 습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종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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