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수산과학원은 최근 북한의 2차 핵 실험에도 동해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8일 밝혔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27∼28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과 함께 동해안에서 방사능 오염 여부를 조사, 분석했다.
조사는 동해 중부 연안 4개 지점 (속초, 주문진, 강릉, 동해)과 먼바다 1개 지 점 (속초 외해)에서 해수 시료를 채취해 실시됐다.
분석은 인공방사능 핵종인 세슘-137, 지르코늄-95, 루테늄-103, 세륨-141 등 4 개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분석 결과 세슘-137 방사능 농도의 범위는 1.21∼2.66 mBq/kg인 것으로 나타났 다.
이는 세슘-137 방사능의 자연 상태에서 안전한 농도범위 (1.34∼4.50 mBq/kg)를 벗어나지 않은 것이다.
지르코늄-95, 루테늄-103, 세륨-141 등 3개 핵종은 이번 조사에서 검출되지 않 아 핵실험과 관련된 방사능 오염은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수산과학원은 설명했다.
(부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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