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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여객기 탑승객 시신 2구 수습"

고유번호 찍힌 의자, 배낭도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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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에어프랑스 AF447편의 여객기 잔해와 탑승객들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브라질 공군 대변인이 6일 밝혔다.

탑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되기는 이번 여객기 실종 사고 이후 처음이다.

공군 대변인인 조르제 아마랄 대령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수색작업 엿새만인 오늘 오전 8시14분께 처음으로 시신들이 항공기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와 함께 발견됐다"면서 "시신은 모두 승객으로 보이는 남성들"이라고 밝혔다.

두 구의 시신은 오전 9시30분과 11시13분께 수습됐으며, 시신 주변에서는 여행용 손가방과 배낭 등이 함께 발견됐다고 아마랄 대령은 전했다.

함께 수거된 항공기 잔해는 고유번호가 기재된 파란색 의자 1개로, 이 의자에 찍힌 고유번호는 실종된 여객기의 좌석 번호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구조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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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여행용 손가방과 승객이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마스크, 백신 접종 카드가 든 배낭, 에어프랑스 탑승권이 들어 있는 상자 1개 등이 수거됐다고 구조팀은 덧붙였다.

브라질 연방경찰은 앞으로 시신 수습이 계속될 것에 대비해 탑승자 가족들의 타액과 머리카락, 혈액을 채취해 신원확인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프랑스와 브라질의 수색팀은 지난 1일 항공기가 실종된 뒤부터 브라질 해안에서 북동쪽으로 1천100㎞ 떨어진 대서양 해역을 집중 수색 중이다.

브라질 해군 함정도 이 지역에 도착해 수색에 가세했으나 파도가 거센데다 해저에 협곡이 많아 큰 진전을 거두지는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마랄 대령은 그러나 이날 오전부터 기상 상태가 좋아지면서 수색작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브라질 공군은 이번 주 수색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생존자가 존재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밝혔다.

(파리=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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