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경기도 화성 전곡항에서 개막한 경기국제보트쇼 전시회에는 어떤 기업들이 참가했을까.
6일 국제보트쇼 사무국에 따르면 전시회에는 국내 117개, 해외 163개 등 280개 업체가 참가하고 있다.
이 가운데 '베네토'와 '자뉴'는 프랑스 보트.요트 분야에서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세계적 기업이다.
모두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기업들이며 특히 베네토의 경우 프랑스 뿐 아니라 유럽에서 가장 큰 레저보트 생산업체로 연간 매출액이 2007년 기준 6천800억원에 이른다.
영국의 '프린세스 요트'는 럭셔리 보트생산 업체로 유명하다. 이 회사의 요트는 영화 '007시리즈', 한국 드라마 '환상의 커플' 등에도 나온 바 있다.
국내 참가 기업 가운데는 우성아이비가 눈에 띈다.
공기주입식 보트로 유명한 이 회사는 해외에도 많이 알려져 있는 상태고, 미국 해당 보트 시장의 3분 1을 석권하고 있다.
'제벡'이라는 브랜드를 갖고 있는 이 회사의 레저용, 구명용 보트는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 60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삼영이엔씨도 주목받는 국내 기업이다. 선박용 위성항법장치를 개발한 미국 및 유럽 판매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세계 시장 진출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 상하이 국제보트쇼에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끈 '폼텍'도 주목받는 기업중 한 곳이다.
이 업체는 선박의 엔진룸이나 실내 인테리어, 선체의 구조체 등에 활용되는 신소재 '발포 알루미늄폼'을 생산한다.
보트쇼 사무국 총괄과장을 맡고 있는 임종철 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보트쇼를 통해 해양레저산업 분야 세계적 기업들의 일류 기술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많은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한국 기업들의 기술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