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앞두고 상승세로 출발된 코스피지수가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한때 약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프로그램 물량이 3,400억원 정도 매도 우위를 기록중인데요.
다행히 오늘은 외국인들이 선물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코스피지수는 상승국면에 접어들면서, 1,38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요. 코스닥지수는 약세를 이어가면서 526포인트입니다.
외국인들은 400억원이 넘는 순매수, 기관 쪽에서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000억원이 넘는 물량이 쏟아지고 있고요. 개인은 강한 매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쪽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매도가 기록되고 있고요. 반면 개인은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5일)도 테마주의 움직임은 활발합니다.
먼저 스마트그리드 관련주들이 내년부터 시범사업이 시작된다는 소식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데요.
누리텔레콤과 옴니시스템, 일진전기 등이 시장에 비해 강한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국제유가가 배럴당 70달러에 육박하면서 자원개발주들도 탄력적입니다.
SK에너지와 LG상사, 한국가스공사 등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상한가 행진을 펼쳤던 수소에너지관련주들은 급락세로 돌아섰는데요.
이엠코리아와 에스씨디 등의 주가가 크게 밀리고 있습니다.
네, 시장 분석과 전망까지 알아봅니다.
팍스넷의 박춘호 소장 나와있습니다.
오전장에서 나타났던 오늘 시장의 특징은 뭐라고 봐야할까요?
한때 1370 초반까지 내려서기도 했었는데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2가지 정도의 특징을 보입니다. 첫째, 주가지수가 전강후약의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기관들이 지수가 오르면 주식을 내다 팔고 있습니다. 둘째, 그럼에도 (IT/ 에너지 /금융) 등 경기관련주가 힘이 강합니다. 이러한 특징은 6월들어 계속되고 있는 특징흐름인데, 주식시장이 겉보기에는 횡보 내지 조정흐름이지만 속으로는 강세 장 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미증시는 반등을 했는데, 우리증시는 오늘도 뚜렷하게 동조화 되지는 못하는것 같애요.
내부적 요인에 막혀있다고 봐야할까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해외증시는 경기회복 지표들이 강세장을 이끌어 가고 있으나 국내 증시는 공매도 우려와 차트라는 2가지 장애물이 랠리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첫째, 이번달부터 허용된 공매도를 외국인이 쏟아내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에 기관들이 주식을 열심히 팔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팔기 전에 먼저 팔겠다는 눈치심리가 작용하고 있습니다. 둘째, 차트 상으로 주가가 매물 저항대에 부딛혀 있어 부담을 받고 있습니다. 작년9월 (증시 폭락직전)에 펀드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원금이 회복되어 펀드를 환매하고 있다. 이러한 2가지 수급 악재 요인이 랠리의 장애물입니다.]
네, 벌써 이번 한주를 마무리 할 금요일인데요.
마무리 전략까지 세워주시지요.
[박춘호/팍스넷 소장 : 차트에 속지 말아야 합니다: 국내 증시는 기술적 조정구간이다. 기술적 분석가들은 기술적 조정폭에 대해 과장하기 좋아합니다. 조정후 랠리가 지속된다면,작은 조정에 민감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세계 증시는 대부분 이미 경기랠리 초입국면에 진입했다. 경기회복 지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경기주(IT,에너지)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유지하고 주가 하락 시에는 주식보유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외환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1,240원대로 내려왔는데요, 현재 1242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데다 특별한 이슈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강한 추가하락은 무리일 수도 있다고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