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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검찰총장 오늘 퇴임식…'후임'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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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해 사의를 밝혔던 임채진 검찰총장이 오늘(5일) 퇴임합니다. 청와대는 후임 총장 인선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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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진 검찰총장이 오늘 오후, 퇴임식을 끝으로 검찰을 떠납니다.

자신을 임명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해 총장 임기 2년 가운데 6개월을 남긴 채, 중도 하차하는 겁니다.

청와대는 임 총장의 사퇴를 만류했지만 본인의 뜻이 확고해, 이명박 대통령이 오늘 오전 중으로 사직서를 수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임 총장은 퇴임사를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서거로 인간적인 고뇌가 너무 많아 물러날 수밖에 없다"는 심경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수사가 정치 보복이었다면, 자신이 천벌을 받을 것"이라며 수사의 정당성과 당위성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후임 검찰 총장 인선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후임 검찰총장 후보로 임 총장의 후배인 사시 20회와 21회 출신 고검장들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새 총장이 임명될 때까진 문성우 대검 차장이 총장 직무대행을 맡아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지휘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경한 법무부 장관은 임 총장의 사퇴를 계기로, 수사 관행에 소홀하거나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되돌아 보고 개선책을 마련하자며, 일선 검찰에 특별 지시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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