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가게에 침입한 강도에게 자비를 베푸는 일, 쉽지는 않을텐데요.
미국에서 이런 영화같은 장면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포착됐습니다.
자정이 넘은 시각.
뉴욕주의 한 편의점에 복면을 한 강도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침입했습니다.
놀란 주인이 숨겨둔 권총을 겨누자, 강도는 방망이를 내려놓고 무릎을 꿇은 채 용서를 빌기 시작합니다.
돈이 없어 한 달째 굶고 있는 가족들을 그냥 볼 수가 없어서 강도가 됐다는 건데요.
이 안타까운 사연을 들은 주인은 강도에게 빵과 40달러의 돈을 주고 악수까지 청했습니다.
같은 이슬람인으로서 친구가 되자는 약속까지 하고, 주인이 우유를 가지러 갔을 때 이 남자는 조용히 사라졌지만, 이 모든 장면이 감시카메라에 찍혀서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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