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역사상 처음으로 천민 출신의 여성 국회의장이 탄생했습니다.
인도 연방 하원은 의장 후보로 단독 입후보한 국민회의당 의원, 메이라 쿠마르를 만장일치로 의장에 선출했습니다.
외교관 출신으로 총선에 세 차례나 당선됐던 올해 64살의 쿠마르는 카스트제도 최하위에 속하는 불가족 천민 출신이지만, 아버지가 1970년대 부총리를 지내는 등 강한 정치적 배경 속에서 성장해 왔는데요.
쿠마르가 의장으로 뽑히면서 인도는 집권연정 의장과 대통령, 하원 의장 등 요직을 모두 여성이 차지하는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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