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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증시] 미증시와 따로가는 우리증시…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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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에 주식을 매도하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던 외국인들이 다시금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또 개인이 오늘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방어에 나선 가운데, 북한 리스크와 관련해서 분위기 자체는 다소 위축된 모습입니다.

지수가 계속해서 혼조세를 오가고 있는데요. 현재 코스피지수가 1,40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537포인트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들은 장중 순매수로 돌아섰습니다. 또 개인도 적극적인 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기관이 순매도로서 기록되고 있습니다.

코스닥 쪽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를 보이고 있고요. 개인만이 매수로서 방어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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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금융주가 부진합니다.

유상증자 이슈가 부각됐기 때문인데요.

우리금융과 KB금융 등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국제 해운 물동량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BDI 지수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조선과 해운주는 오늘 급등세입니다.  삼성중공업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같은 빅3를 비롯해 한진해운, 대한해운 등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수소에너지 관련주들이 어제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힘입어서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HS홀딩스와 이엠코리아는 상한가까지 올라갔습니다.

네, 오늘장의 투자전략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팍스넷의 윤삼위 팀장 나와있습니다.

최근 미국 증시와 우리증시, 따로 가는 디커플링 현상이 관찰되고 있는데요. 우리증시의 경우, 박스권을 쉽게 못벗어나고 있찌 않습니까?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걸까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우리 경제가 소규모 개방경제이기 때문에 미국 등 선진국 경제흐름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최근같은 미증시와의 디커플링 현상이 오래 지속되지는 못할 것입니다. 최근 며칠간의 디커플링의 1차적 요인은 남북한간 긴장을 꼽아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외국인투자자들이 이런 지정학적 리스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보다 큰 원인은 역시 속도의 차이 때문인 것 같습니다.세계 주식시장이 3월부터 동반상승을 해왔습니다만, 우리 시장을 비롯해 이머징마켓은 상승속도가 매우 빨라 리먼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유럽, 일본 등은 여기에 미치지 못한 상태입니다. 다시말씀드리면, 방향에서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라 속도에서 차이가 나는 정도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금 미국만큼 또 주시해볼만한 국가가 바로 중국아닙니까? 경기회복을 보여주는 지표도 계속 나오고 있는데, 이를 투자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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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삼위/팍스넷 팀장 : 네, 중국과 관련해서 생각해야 할 포인트는 수출이 아닌 내수를 통해 경기회복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미국 등 중국의 주요수출국 소비가 아직 본격 회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택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라 우리 주식시장에서 중국 수혜주도 과거 자본재에서 소비재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시장에서 언급되고 있는 대표적인 수혜업종은 IT와 자동차 등을 꼽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 소비시장에서 이미 자리를 잡고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종목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종목으로는 현대차, LG전자, 아모레퍼시픽, 오리온, 신세계, CJ오쇼핑 등 입니다.]

이전에 중국관련주로 언급되던 철강이나 조선, 철강같은 설비투자 업종이 아니라, 내수에 주력하는 업종이 유망해 보인다는 말씀이시군요. 말씀하신 종목들 한 번 주목을 해봐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장 전망은 어떻게 보시나요?

[윤삼위/팍스넷 팀장 :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는 있습니다만,여전히 시장은 상승에너지가 커 보입니다. 외국인 매수 기조속에, 프로그램 매물 압박도 줄고 있어 수급측면에서의 안정성이 많이 높아진 상태입니다. 주요국 지수가 하나 둘 박스권을 상향돌파 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넘어서고 있는 등 해외변수도 추가 상승 쪽에 힘을 실어 줄 것 같습니다. 추가상승을 염두에 둔다면 핵심주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선 조정을 받았던 업종내 대표주인데요. IT, 조선, 해운, 건설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 할 것 같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혼조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개장직후 1,232원까지 내려가면서 1,230원선에 바짝 접근하기도 했었는데요.

지난 5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1,230원선 하향 돌파에 실패한 만큼,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 저점 인식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승하면서 30전 오른 1,239 원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진선 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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