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 山由紀夫) 대표는 차기 중의원 선거에서 정권을 잡아 총리에 임명될 경우 야스쿠니 (靖國)신사를 참배할 것인지에 대해 "(야스쿠니신사가) A급 전범이 합사돼 있는 상황에서는 참배하면 안된다고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3일 전했다.
그는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해 지금처럼 A급 전범이 합사된 상황에서는 총리가 된 이후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
하토야마 대표는 또 일왕이 참배할 수 있는 야스쿠니신사로 만들고 싶다고 말해 A급 전범 분사론에 힘을 실어줬다.
앞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는 지난해 10월과 지난 4월 이 신사에 '내각총리 대신'이란 이름으로 화분을 보내 공물을 봉납한 것으로 확인돼 한국과 중국 등이 강하게 항의한 바 있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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