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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 구속여부 오늘 결정…검찰 책임론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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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의 세무조사 무마 로비 의혹의 핵심 인물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구속 여부가 오늘(2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와 관련해 일고있는 책임론에 대해서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김요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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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의 영장실질심사가 오전 10시반부터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 중입니다.

천 회장은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세무조사 무마 로비 대가로 7억 원의 금전적 이득을 얻고 100억 원 가까운 세금을 포탈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천 회장의 구속여부는 오늘 오후 늦게 결정됩니다.

어제 소환됐던 한나라당 김정권 의원은 오늘 새벽 검찰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김정권/한나라당 의원 : 500만 원 후원금 네 사람 넣은 것이 박연차 돈인 줄 알고 받은 거 아니냐, 합법적인 공금 4명이 넣은 것을. 그걸 저한테 집중적으로 물었습니다. 저는 영수증 처리를 한 것이고.]

검찰은 이번 주 내로 박 전 회장에게서 돈을 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전·현직 의원과 지자체장들을 소환해 조사한 뒤 이달 중순 쯤 일괄적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어제 임채진 검찰총장 주재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는 안타깝고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수사의 당위성과 정당성이 손상돼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이번 수사와 관련해 정치권 등에서 제기되고 있는 검찰 책임론을 반박한 것으로, 이른바 '박연차 게이트' 수사를 계속 진행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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