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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38.8% '입사 포기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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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10명 중 4명은 취업에 성공하고도 자발적으로 입사를 포기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올해 입사시험을 치른 1천45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8.8%는 최종면접을 보거나 합격통보를 받고 나서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연봉수준 등 근무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라고 밝힌 사람이 31.1%로 가장 많았고, 23.6%는 이른바 '묻지마 지원'을 했기 때문이라고 응답했다.

이밖에 '업무가 예상했던 것과 달라서'(18.3%), '회사 분위기와 규모에 실망해서'(14.0%), '근무지가 멀어서'(13.3%), '비정규직이어서'(10.7%), '조건이 더 좋은 다른 회사에 중복 합격해서'(8.9%) 순으로 많은 답변이 나왔다.

입사를 포기한 회사의 규모로는 60.2%가 중소기업이라고 말해 구직자들의 중소기업 기피현상이 확연히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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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입사 포기자 중 30.4%는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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