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의 한 요리학원.
일식창업과정에서 수강생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초밥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과정의 수강료는 35일 수업에 225만원.
그러나 노동부의 지원을 받는 구직자들은 45만 원만 내고 수강하고 있습니다.
바로 노동부에서 발급하는 직업능력개발 계좌제 카드를 이용했기 때문인데요.
나머지 180만원은 계좌제 카드로 결제했습니다.
이 카드는 노동부에서 실직자의 재취업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서 발급해 주는 훈련 전용 계좌카드입니다.
노동부는 구직자가 개인부담금 20%만 내면 나머지 80%,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해줍니다.
[김영숙/수강생 : 집에만 있다가 취업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런 교육을 받고 취업할 수 있는 교육을 받으니까 즐겁고 만족합니다.]
다른 직업훈련도 마찬가지.
서울 종로의 한 컴퓨터 학원.
일러스트, 포토샵 과정이 포함된 그래픽편집 디자인 수업.
이 수업의 수강료는 133만 원이지만, 역시 개인 부담은 20%인 26만 6천원에 불과합니다.
[박해남/서울고용지원센터 직업능력개발과 팀장 : 예전에는 정해진 교과과목에 대해서 자신의 선택의지와 관계없이 들었다고 본다면 현재 계좌제에서는 본인이 스스로 다양한 훈련과정을 스스로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계좌제를 통해 교육받을 수 있는 훈련과정은 웹디자이너, 피부비용사, 쇼호스트 등 4,300개에 이릅니다.
최소한의 비용으로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어 구직자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박인성/수강생 : 정부지원금 없으면 엄두를 못 낼 일인데, 어떻게 혜택을 받게 돼서 개인적으로 부담이 적다 보니까 도전해보자 하는 의욕도 생기고.]
구직을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노동부에 계좌 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