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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경제] GM, 파산보호 신청…국내 여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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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GM의 파산 보호 신청, 국내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정형택 기자와 자세하게 알아봅니다.

먼저, 우리 자동차 업계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기자>

네, GM의 파산은 우리 업체들에게 기회이자 동시에 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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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에는 북미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GM 등 빅3가 주춤하는 사이 현대·기아차는 지난 1분기 미국 시장 점유율을 7% 중반까지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GM의 파산으로 국내의 부품업체들이 타격을 받을 수 있고, 상당기간 GM 대우의 수출 감소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게다가 GM의 파산으로 자국 산업에 대한 보호 움직임이 일 경우에는 되레 역풍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지원을 등에 업은 굿 GM이라는 새로운 경쟁자와 싸워야 합니다.

<앵커>

GM 파산 신청에도 불구하고 오늘(2일) 미국 증시는 오히려 크게 올랐는데, 국내 증시는 어떨까요?

<기자>

네, 증시에는 "예고된 악재는 더이상 악재라 아니다"라는 말이 있는데요.

오히려 불확실성이 사라져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GM의 주가는 1달러에도 못 미치는데요.

이 때문에 GM의 파산이 미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다만 GM은 2만 명 이상을 추가 해고하고, 16개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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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한 고용불안이 소비 위축을 가져와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달 무역흑자가 5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무역 흑자는 지속되고 있는데 의미를 어떻게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수출보다는 수입이 더 큰 폭으로 줄면서 흑자를 내는 이른바 '불황형' 흑자를 이어갔는데요.

특히, 주춤하던 수출 감소세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지난달 수출 증가율은 -28.3%로 4월보다 8.7%포인트나 감소했습니다.

다만, 수입이 40% 넘게 급감하면서 지난 달 무역수지는 51억 5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의 전망은 밝지만은 않은데요.

수출이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유가 급등으로 수입액 증가가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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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 결국 기업들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고, 상황이 많이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난 1분기 국내 기업의 매출은 5년 6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세계 경기 침체로 국내외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1분기 천 5백여 개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247조 원으로 1년 전보다 0.6% 감소했습니다.

매출액이 준 것은 지난 2003년 3분기 이후 처음입니다.

수익성도 급격히 빠르게 나빠지고 있는데요.

지난해에는 1천원어치 물건을 팔아 67원을 벌었는데, 올해에는 23원을 버는 데 그쳤습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기업 구조조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앵커>

요즘 증권사에서 CMA 신용카드라는 게 나와서 관심을 끌고 있다는데 기존의 CMA와는 뭐가 다른건가요?

<기자>

네, 일단 CMA가 뭔지 설명을 드리면요.

CMA는 고객들이 맡긴 돈을 CP나 CD, 국공채 같은 단기상품에 투자한 뒤 수익을 고객들에게 돌려주는 투자 상품입니다.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지급하는데다가 평균 이자율이 2.5%로 은행보다 높아 큰 인기를 끌어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할부나 신용거래가 불가능했는데, 어제(1일)부터 CMA 신용카드가 새로 출시되면서 이런 불편을 덜게 됐습니다.

또, 다음달부터는 자동이체와 송금,  ATM 수시 입출금 등 은행과 똑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됩니다.

그러나 갈아타기에는 신중해야 하는데요.

은행 예금은 안정성이 더 높은데다가 대출시에는 금리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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