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승객과 승무원 228명을 태운 에어프랑스 소속 여객기가 대서양 상공에서 실종 됐습니다.했습니다. 벼락을 맞아서 바다에 추락한 것 같습니다.
파리, 조 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현지시간으로 어제(1일) 오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공항을 출발한 에어프랑스 447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교신이 끊겼습니다.
항국 당국은 이 여객기가 브라질 연안 대서양 상공을 비행하던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최신 기종인 A330기로 승객 216명과 승무원 12명 등 모두 228명이 탑승하고 있었습니다.
에어프랑스는 실종 항공기 조종사가 폭풍우가 몰아치던 상공을 지나면서 전기 누전이 발생했다는 무선 메시지를 10여 차례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사고 항공기가 벼락에 감전돼 추락했을 것으로 항공 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아순카오/ 에어프랑스 지점장 : 지금까지 탑승자 가운데 브라질인이 37%, 프랑스인이 34%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도 납치나 테러보다는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브라질 군은 군용기와 군함을 동원해 마지막 교신이 끊긴 지점을 중심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항공기에는 32개 나라 승객들이 타고 있었으며 한국인 탑승객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