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부엉이바위 현장검증…경호관 3번이나 허위보고


구글 선호 소스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이 투신한 봉화산에서 오늘(2일) 새벽부터 현장 검증이 시작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의 마지막 길을 수행했던 경호관은 사건 경위에 대해서 세번씩이나 허위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도에 정경윤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경찰은 오늘 새벽 5시 반부터 봉화산에서 현장 검증을 실시했습니다.

국립과학수사 연구소와 법의학 관계자는 물론, 노 전 대통령을 수행했던 이모 경호관도 대동해 부엉이바위에 오르기까지의 정황을 파악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또 자택 경호팀에 대한 조사를 벌인 결과, 이 모 경호관이 3차례나 청와대 경호팀에 허위보고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1차 발표때는 투신 추정 시각이 6시 45분이었지만 지난달 27일 2차 발표에서는 아침 6시 14분에서 17분 사이였고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시각이 45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제 3차 발표에서는 투신 추정 시간은 같았지만, 발견시각은 6분 늦은 6시 51분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노구/경남경찰청 수사과장 : 본인이 시간을 축소하려고 허위로 진술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 부엉이 바위 현장감식 결과, 노 전 대통령이 발견된 지점에서 10여 미터 떨어진 바위 아래서 나무와 암석에 부딪힌 충격흔적이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 발견된 섬유흔은 노 전 대통령의 옷에서 떨어져 나온 것이 아닐 가능성도 있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 감식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