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신춘문예 당선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등단한 시인 이기와에게는 남들과 다른 이력이 있다.
젊은 시절 그는 남부럽지 않은 외모와 몸매를 이용해 유흥주점에서 돈벌이를 했다. 결손 가정에서 자란 그는 가난이 싫어 돈에 매달렸다. 그리고 값나가는 몸을 갖기 위해 더욱 몸에 집착했다.
그러던 그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스스로 몸을 사랑하기 시작한 것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했던 그가 다시 책을 들었고, 검정고시를 치러 대학에 들어갔다. 포장마차를 운영하며 시를 썼고, 신춘문예에 당성하기에 이르렀다. 그는 몸 이야기로 석사학의를 받았고 대학 강단에도 섰다.
몸 안의 또 다른 몸, 그리고 탄생
임신을 할 수 없다는 판정을 받은 이은지 씨(30)에게 한줄기 빛처럼 새로운 생명의 씨앗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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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몸에서 또 다른 몸이 생겨나 세상의 빛을 보려 한다. S라인이 아닌 D라인의 아름다움, 그리고 탄생의 경이로움. 그 기적적인 순간을 동행한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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