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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통령 대국민담화 촉구

"검찰총장 책임…특검·국정조사는 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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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31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 이명박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정치보복 수사 근절의 의지를 표명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 총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5역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국민의 마음을 읽고 헤아리지 않는다면 이 대통령은 앞으로 남은 4년 동안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검찰의 과잉.편파 수사 논란에 대해 "검찰이 최소한의 금도도 지키지 않은 부분에 대한 책임은 분명히 검찰총장이 져야 할 것"이라며 "죽은 권력에게만 칼을 들이대면서 지지부진한 수사를 할 경우에는 모든 수단을 최대한 활용해 검찰을 문제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는 검찰의 수사의지와 태도를 지켜봐야지 특검 도입이나 국정조사는 아직 이르다"며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이번 사건을 정치 쟁점화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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