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영결식에 이어서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노제가 열립니다. 서울 광장에는 벌써부터 많은 추모 인파들이 모여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 (네, 서울광장입니다.) 노제 준비로 상당히 바쁠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시간이 지나면서 시민들이 숫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1만 2천여명의 시민들이 모여있다고 추산을 했는데요, 유관으로 볼때에는 그 보다 훨씬 더 되 보입니다.
일주일만에 다시 개방된 서울광장에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물결로 가득찼습니다.
그동안 서울광장 주변을 둘러싸고 있던 경찰버스는 오전 8시쯤 모두 철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 1천여 명이 노 전 대통령 영정사진을 실은 모형 운구차량과 함께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려다 경찰과 일부 충돌을 빚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충돌 없이 엄숙한 분위기에서 노제가 준비되고 있습니다.
노제는 영결식이 끝난 직후 세종로를 거쳐 도보로 이동해 와 오후 1시부터 진행될 예정입니다.
운구행렬이 이동하는 동안에는 김제동 씨의 진행으로 가수 양희은, 안치환 등이 출연하는 사전행사가 진행되고, 이후 본행사는 도종환 시인의 사회로 안도현, 김진경 시인의 조시, 장시아 시인의 유서 낭독, 안숙선 명창의 조창, 진혼무 등의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됩니다.
노제가 끝나면 운구행렬은 다시 도보로 숭례문 앞 태평로를 지나 서울역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한편 서울광장 맞은편에 마련된 덕수궁 시민 분향소에는 여전히 많은 조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 주변 덕수궁 돌담길과 지하철 역 등에는 노 전 대통령을 기리는 추모객들의 글귀와 만장들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수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