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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에서 봉하로' 왕복 800km 마지막 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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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운구행렬은 봉하마을을 떠나서 서울에서 영결식을 마친 뒤 다시 봉하로 오늘(29일) 하루 약 800km의 여정을 가게 됩니다.

노 전 대통령의 운구 행렬이 거치게 될 이동 경로를 임찬종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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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영결식장이 마련된 서울까지 고속도로를 통해 운구됩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경부 고속도로를 거쳐 양재 나들목으로 진입하는 경로를 택했습니다.

경찰 사이드카 5대가 운구 행렬을 선도하고, 유족을 태운 승용차, 장의위원들을 태운 버스 등이 운구차의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목적지인 경복궁 홍례문 앞뜰에서 영결식을 마치면, 운구 행렬은 걸어서 세종로를 거쳐 노제가 열릴 서울광장까지 이동합니다.

대형 태극기를 선두에 세우고 노 전 대통령의 대형 영정과 유족들이 뒤를 따르며 연도의 시민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게 됩니다.

노제가 끝나면 운구행렬이 서울역까지 이동한 뒤, 다시 운구 차량을 타고 화장터인 수원 연화장으로 향합니다.

화장을 마치면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유골함에 담겨져 다시 고향 봉하 마을로 출발합니다.

오늘 하루동안 약 800km를 이동하는 셈입니다

마지막 긴 여정이 끝나면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장지가 마련될 때까지 부모의 위패가 모셔진 정토원 법당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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