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서울디지털포럼, 어제(27일)부터 오늘까지 이틀간 '스토리-새 장을 열다'란 주제로 세계적인적인 석학과 리더들의 열띤 논의가 펼쳐졌습니다.
진송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디지털포럼의 이틀째 기조연설을 맡은 마하티르 전 말레이시아 총리는 아시아적 스토리를 논하면서, "여러 세기 동안의 유럽중심적 세계질서는 이제 덜 유럽적이고 덜 서양적인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런 질서가 디지털시대에 미칠 영향을 주목해야한다"고 역설했습니다.
이어 오후엔 어제 한국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으로 주목을 받은 루비니 뉴욕대 교수와, 우리나라 경제전문가들이 함께 한 가운데 '한국경제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루비니 교수는 최근 불거진 북한 리스크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미 리스크가 반영돼 있어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말해, 또 한번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적인 자동차 이야기, 즉 한국 자동차산업의 신전략에 대한 강연에 나선 이현순 현대차 부회장은, 앞으로 주력할 3대 전략으로, '소형차 생산라인을 강화하고, 신흥시장을 개척하며, 친환경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꼽았습니다.
조금 뒤엔 시대의 이야기꾼인 소설가 황석영씨와 신경숙씨의 '이야기의 힘'에 대한 강연과, 저녁 만찬행사가 이어진 뒤에, 스토리로 표상되는 열띤 논의의 장이 됐던 서울디지털포럼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