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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대북정보감시태세 '워치콘' 2단계로 격상

서해 NLL 주변에 구축함 1척 전진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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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북한이 군사적 대응을 선언한 가운데, 한미연합사령부는 대북정보 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높였습니다.

보도에 유성재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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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연합사령부는 오늘(28일) 오전 7시 15분을 기해 대북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한 단계 격상했습니다.

한미연합사는 북한이 2차 핵실험에 이어 추가 도발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워치콘을 격상했다고 밝혔습니다.

5단계로 발령되는 워치콘은 평시에는 3단계이지만, 안보상 위협이 심각할 때 2단계로 격상됩니다.

지난 2006년 북한이 1차 핵실험을 했을 때에도 워치콘 2단계가 발령됐습니다.

워치콘이 2단계로 격상되면, 항공 정찰기 가동과 전자신호 정보수집 활동이 늘고 대북 감시태세가 더욱 강화됩니다.

앞서 북한은 어제 우리 정부의 PSI 전면 참여에 대해 선전포고로 간주하겠다며, 무력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특히 백령도와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개 섬 주변 해역에서 우리 선박의 안전항해를 담보할 수 없다고 공언했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서해 북방한계선 주변 해상에 3천 5백톤 급 구축함 1척을 전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또 백령도와 연평도에는 북측의 해안포 공격에 대비해 K-9 자주포와 대공미사일을 보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합참은 또 육상의 군사분계선 주변에서의 국지적 무력 충돌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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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워치콘이 2단계로 격상된 이후 현재까지 북한군의 군사적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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