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요즘 낮이면 한여름 못지않게 더우시죠? 오늘(28일)은 더 덥습니다. 한동안 이럴 것 같다고 합니다.
이한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때이른 한여름 더위는 '단오'인 오늘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 서울의 최고기온은 올해 들어 가장 높은 31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인천과 수원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과 광주, 전주, 강릉의 낮 최고기온도 30도를 웃돌 것으로 예상됩니다.
때이른 불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것은 동서로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사량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열리는 내일도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0도, 서울 29도, 창원 29도 등 불볕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식중독 위험도 크게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라가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이나 황색포도상구균이 급격하게 증식하기 때문입니다.
[옥선명/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손을 자주 씻어 주시고요. 야채나 과일 같은 경우에도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는 게 좋습니다. 조리를 할 때는 충분히 익혀 주시고, 조리를 한 이후에는 신속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기상청은 주말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다음주 중반까지 평년 기온을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