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금요일 국민장 때는 경복궁 앞뜰 영결식에 이어서 서울 광장에서 노제도 열릴 것으로 보입니다. 묘는 봉하마을 자택 옆 야산에, 아주 소박하게 만든다는 방침입니다.
권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은 오는 29일 11시 경복궁 홍례문 앞뜰에서 치러집니다.
영결식이 끝나면 서울광장 노제를 거쳐 오후 3시에 화장될 예정입니다.
봉하마을에서는 새벽 5시 발인제를 지내고 서울로 떠납니다.
영결식장은 8천3백 제곱미터로 2천 여명이 참석할 수 있고, 광화문 네거리는 교통이 통제될 예정입니다.
노 전 대통령의 국민장 장의위원회는 사상 최대인 천명이 넘을 전망입니다.
노제가 끝나면 시신은 수원 연화장에서 화장되고 유골은 봉하마을로 가게 됩니다.
권양숙 여사와 노건평 씨 등 유가족은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을 자택 옆 3~40미터 떨어진 야산에 묻을 예정입니다.
묘는 소박하게 가고 싶다는 고인의 뜻에 따라 둥근 봉분이 아닌 한 평이 안되는 평평한 평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옥 옹/지관 : (권여사에게) 제가 물었습니다. 무덤을 할까 평지를 할까 그랬더니 권여사가 고인의 유언대로 화장을 하니 평지식으로 해달라고 했습니다.]
화장을 마친 노 전 대통령의 유해는 일단 부모님 위패가 모셔져 있는 정토원에 안치됐다가 삼우제 때 정식으로 안장을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