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김해 봉하마을에는 평일인 오늘(26일)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한 조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장의위원회측은 확정된 영결식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네, 봉하마을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조문객들이 많네요.
<기자>
네, 평일인데도 추모 행렬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오후 들어 조문객 수는 더욱 늘어나면서 현재 노무현 전 대통령 분향소 주변으로는 추모행렬이 2백미터도 넘게 늘어서 있습니다.
장의위원회 측은 오늘 저녁쯤이면 지금까지 봉하마을을 찾은 조문객 수가 60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노 전 대통령이 졸업한 진영 중학교의 1학년 학생 40여 명도 고인이 된 선배의 넋을 기리는 등 학생 조문객들도 줄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의 원자바오 총리와 후진타오 주석도 대사관을 통해 조의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결식 계획도 상당부분 윤곽이 잡혔는데요.
천호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노 전 대통령의 영결식을 금요일인 29일 오전 11시, 경복궁 홍례문 앞뜰에서 거행하기로 확정했다고 전했습니다.
영결식이 끝난 후엔 경기도 수원시 연화장에서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을 화장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노 전 대통령 측은 또 영결식 당일 아침 발인 행사를 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발인 시간을 당초 아침 6시에서 새벽 5시로 한시간 앞당겨 줄 것을 정부측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