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와 각 지자체가 설치한 분향소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분향소 숫자도 80여개로 늘었습니다. 서울 역사 박물관 분향소를 연결하겠습니다.
최우철 기자! (네, 서울 역사 박물관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서도 이른 아침 조문객들이 모이고 있습니까?
<기자>
본격적인 출근시간이 다가오면서 밤새 뜸했던 조문객들의 발길이 다시 이어지고 있습니다.
분향소 내부도 조문행렬을 맞기 위한 정리 작업으로 분주한 표정입니다.
자정 이후 조문객들의 발길이 뜸한 가운데서도, 이 곳 서울 역사박물관은 밤새 고인을 애도하는 음악이 울려퍼져 숙연한 분위기였습니다.
어제(25일) 하루 이 곳엔 한승수 국무총리와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그리고 임채진 검찰총장 등 정·관계 인사들의 조문이 줄을 이었습니다.
점심시간과 퇴근길에 조문을 온 일반 시민들을 더해 8천여 명이 이 곳 분향소를 다녀갔습니다.
서울역 시계탑 광장에도 1만여 명이 몰리는 등 서울지역 분향소에서만 3만여 명 넘는 시민이 조문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정부와 지자체가 마련한 분향소도 80여 곳으로 늘어, 전국에서 조문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정당과 종교단체, 시민단체 등이 전국에서 운영하는 2백여 곳의 전국 민간 분향소에서도 시민들의 추모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