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해외 반응입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은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국제사회에 대한 무모한 도전이자 위협으로 규정했습니다. 이례적으로 신속한 대응을 보였습니다.
이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시도는 미사일과 함께 국제 평화와 안보에 위협"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핵실험을 실시했다는 북한의 발표와 관련해 서면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이 직접적이고 무모하게 국제사회에 도전하고 있다"면서 "북한의 도발은 동북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고립을 자초하는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앞으로도 유엔 안보리는 물론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지시간 새벽에 발표된 백악관 성명은 미국이 북한의 2차 핵실험을 그만큼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신속한 대응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지난 2006년 10월 9일 북한이 1차 핵실험을 실시한 지 엿새만에 결의안 1718호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달 북한의 미사일 발사 때와는 달리 회의 소집 이후 신속하고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