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도 극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북한의 오늘(25일) 핵실험이 유엔 결의 위반이라며, 유엔 안보리 소집을 요구했습니다.
이어서 도쿄 김현철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인 러시아에 긴급회의 개최를 요청해 내일 새벽 유엔 안보리가 열린다고 NHK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가와무라 관방장관은 북한의 오늘 핵실험이 유엔 결의 위반으로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와무라/일본 관방장관 : 명백한 유엔 결의 위반입니다. 결코 용인할 수 없습니다.]
북한의 2차 핵실험과 관련해서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54분쯤 북한 북부에서 규모 5.3 정도의 지진파를 관측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원은 2006년 10월 북한의 1차 핵실험지와 가까운 장소라고 밝혔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핵실험에 의한 인공 지진 규모 5.3은 지난 1차 핵실험때 보다 최고 15배에 달하는 위력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번에 실험한 핵폭탄은 인도나 파키스탄이 보유하고 있는 핵폭탄과 비슷한 규모로 추정되며, 히로시마에 투하된 폭탄보다도 크기는 작으면서도 핵무기로서의 위력은 훨씬 큰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또 이번 핵실험에 사용된 폭탄은 농출 우라늄에 의한 핵폭탄이 아니라, 지난 2006년과 마찬가지로 영변에서 추출한 플루토늄탄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