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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4,4 인공지진 감지"…1차 핵실험의 2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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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청은 북한의 핵실험과 관련해 규모 4.4의 인공지진을 감지했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핵실험의 위력은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 위력의 20배나 된다고 밝혔습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5일) 오전 9시 54분쯤 전국에 설치된 지진계가 갑자기 요동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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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에서 진동이 제일 먼저 감지됐고 이어서 인제와 철원, 춘천 등 전국 대부분지역에서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기상청은 전국에서 감지된 진동을 분석한 결과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속초에서 300km 정도 떨어진 곳으로 북위 41.28도, 동경 129.13도 지점이라고 밝혔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지난 2006년 1차 핵실험과 같은 지역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입니다.

특히 진동의 파형을 분석한 결과 자연지진이 아니라 인공지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인공지진의 크기가 당초 알려진 규모 4.5가 아니라 규모 4.4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1차 핵실험 규모 3.5보다 크기가 1가까이 큰 것입니다.

하지만 지진이 갖고 있는 에너지를 분석할 경우 이번 지진의 위력은 1차 핵실험 때보다 20배나 크다고 기상청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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