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언론들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한국에서 동정 여론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한국 정부가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도쿄 윤춘호 특파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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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 신문을 비롯한 일본 언론들은 한국정부와 유족들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례를 정부가 장례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한국 정부가 노 전 대통령의 장례를 국민장으로 치르기로 한 것은 서거 이후 국민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는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동정 여론을 의식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아사히 신문은 한국 언론을 인용해서 노 전대통령의 분향소가 설치된 서울과 김해에서 수 십만 명이 조문을 하는 등 추모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요미우리 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급작스런 서거는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따른 것이라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며 한국 정부는 이 같은 여론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도쿄에 있는 주일 한국 대사관은 오늘(25일) 대사관 안에 분향소를 설치하고 교민들과 일본인들의 조문을 받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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