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각 정당 움직임 알아봅니다. 한나라당은 오늘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어 당 지도부의 조문 일정 등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6월 국회는 개회가 순연되는 등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나라당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나라당은 이틀 연속으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 차원의 향후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안상수 원내대표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계기로 한국 정치가 화해와 평화의 길로 가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어 행안부 1차관으로부터 장례 절차 등 정부 대책을 보고받고 당 차원에서 최고로 예우를 갖춰 지원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내일로 예정됐던 여야 원내대표 회담이 연기됐다며 6월 국회가 예정대로 열리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호주 방문 중에 소식을 듣고 귀국길에 오른 박희태 대표는 잠시 뒤 오후 5시 4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데요, 노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민장으로 치뤄지기로 한 만큼 개별 조문 보다는 오늘 당 지도부와 만나 함께 조문하는 시기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늘 오전에 봉하마을 분향소를 찾았던 김형오 국회의장은 노사모 회원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조문을 하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