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런 가운데 노무현 전 대통령 검찰 수사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역풍이 일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김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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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3일)에 이어 오늘도 대검찰청 홈페이지엔 검찰을 비난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특히 검찰의 무리한 수사를 비판하는 글이 압도적으로 많았습니다.
수사 기간 내내 노 전 대통령측과 검찰은 수사 방식을 놓고 갈등을 빚었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은 검찰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수사 내용을 중계 방송하듯이 공개한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고, 검찰은 과열 취재와 오보를 막기 위한 최소한의 행위라고 맞섰습니다.
지난달 말 노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이후 검찰이 20일 넘게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측은 여론몰이를 위한 시간 벌기라고 비난했습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를 최대한 갖췄다는 입장입니다.
그러면서도 노 전 대통령 서거의 책임론이 불거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입니다.
또 검찰에 대한 항의 시위 움직임까지 감지되고 있어, 대검찰청 주변엔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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