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치권도 큰 충격 속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라면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한나라당도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 했습니다.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보고 받고 "참으로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깊은 애도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동관/청와대 대변인 : '참으로 믿기 어렵다, 애석하고 비통한 일이다'라고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장례 절차 등에서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에 한치의 어긋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23일) 오후 일정을 모두 취소한 데 이어 오늘로 예정됐던 재정전략회의도 연기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정정길 대통령실장과 맹형규 정무수석을 어제 부산대병원으로 보내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습니다.
한나라당도 "말할 수 없는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유족들에게도 심심한 조의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수/한나라당 원내대표 :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면서 국민과 함께 이 슬픔을 같이 합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어제 오후 부산대병원을 찾아가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호주를 방문중인 박희태 대표는 "청천벽력 같은 슬픈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면서 남은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오늘 오후 급히 귀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