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검찰측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수사는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애도를 표하고 긴급 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대검찰청 연결합니다. 김요한 기자! (네, 대검찰청에 나와있습니다.) 그 곳 검찰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상상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서 충격적이라는 게 검찰의 공식적인 반응입니다.
하지만 일부 관계자들을 통해서 불구속 수사로 가닥을 잡았다는게 뒤늦게 나오고 있어서 검찰이 적잖게 당황해 하는 모습입니다.
검찰은 오늘(23일) 오전 11시부터 검사장급 간부 13명이 3시간 40분동안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조은석 대검 대변인은 회의는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고 회의 결과, 노 전 대통령과 관련된 모든 수사는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또 노 전 대통령 시신 검시문제 등도 논의됐습니다.
검찰은 국가적인 상황이 발생한만큼 오늘과 내일 이틀동안 대검 간부들이 전원 비상 근무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중앙지법은 오늘 오후 3시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형 건평 씨가 장례식에 참석할 수 있도록 신청한 구속집행정지를 결정했습니다.
구속집행정지 기간은 오는 29일 오후 5시까지로 건평 씨는 이 기간동안 봉하마을 자택과 노 전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경남 양산 부산대병원, 또 노 전 대통령의 장지 등 3곳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노건평 씨는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