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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박연차 대질신문…내일 구속영장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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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한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은 오늘(21일) 검찰에 다시 소환돼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천 회장과 박연차 전 회장을 대질신문한 뒤에 내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18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어제 새벽 귀가했던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회장이 오늘 오전 다시 검찰에 나와 10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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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천 회장이 세중옛돌박물관에 있던 조각품을 20억 원에 팔아, 딸 이름으로 세중계열사 주식을 매입하게 한 혐의를 확인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천 회장의 자금 원천과 편법 증여 과정을 대부분 파악했다면서, 포탈 세액의 규모가 100억 원 이상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그러나 천 회장이 세무조사 무마 로비 혐의를 계속 부인함에 따라 오늘 박연차 전 회장을 구치소에서 데려와 대질 신문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두 사람을 상대로 천 회장의 세중게임박스 사업이 중단됐는데도 박 전 회장이 찾아 가지 않은 투자금 10억여 원이 세무조사 무마 대가인지 최종 확인할 방침입니다.

또 박 전 회장이 지난해 베이징 올림픽 때, 천 회장에게 전달한 2,300여만 원이 대가성이 있는 돈인지 파악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천 회장의 주가 조작 의혹 등 남은 혐의점들을 조사한 뒤 일단 귀가시켰다가, 내일 알선수재와 조세포탈 혐의로 사전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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