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오늘(21일) 전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갑자기 쏟아진 비에 곳곳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KNN 표중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둠속에 불길이 치솟습니다.
오늘 새벽 5시, 남해고속도로 부산 덕천나들목 부근, 1톤 트럭과 13톤 청소차량에 이어 또다른 트럭 2대까지 연쇄추돌하면서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사고 차량 운전사 : 이 차가 1차선 달리고, 내 차가 2차선 달렸는데 이 차가 갑자기 내 앞, 2차선으로 돌아서 내 차가 그대로 충돌했다.]
사고가 난 트럭 한대에는 시너가 가득 실려있었습니다
불이 붙은 시너때문에 도로 전체가 불바다로 변하면서 이렇게 도로 바깥 쪽에 있는 방음벽까지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사람등 모두 4명이 숨지고, 1명은 중태에 빠졌습니다.
또, 오늘 새벽 서울 외곽순환도로에서는 16톤 트레일러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승용차 2대를 연쇄 추돌해 1명이 숨지는 등 전국에서 빗길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새벽부터 남부지방에 100밀리리터 이상의 장대비를 쏟아부었던 비구름이 오후 들어 물러나면서 3시를 기해 전국의 모든 호우특보가 해제됐습니다.
기상청은 밤사이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모두 그치겠지만 내일 아침 안개끼는 곳이 많겠다며 교통 안전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