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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무대 10대 '빈집털이 조직'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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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경찰서는 20일 전국을 돌며  조직적으로 빈집을 턴 혐의(특수절도)로 정모(16)군 등 10대 4명을 구속하고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군 등은 지난달 12일 오전 11시 30분께 성동구 행당동 송모(55. 여)씨의 집에 침입해 귀금속 등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전국을 돌며 30여 차례에 걸쳐 1천 50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채팅으로 만나 가출청소년 모임을 만든 뒤, 서울·경기·강원·대전·대구·경북 지역의 빈집과 병원, 교회 등을 노려온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이 빈집털이와 교회털이, 차털이, 장물처분 전문 등으로  각 자 역할을 분담했으며, 범행 뒤에는 택시로 신속히 현장을 벗어난다는 등 자체 행동 규약도 갖추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 군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달아난 공범의 뒤를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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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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