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강원도 내에서만 12명이 연탄불을 피우고 목숨을 끊은 후 한동안 잠잠했던 동반자살이 한달여 만에 또다시 정선에서 발생했습니다.
19일 오후 2시 20분쯤 정선군 곰봉산 정상 부근에서 전 모 씨와 이 모 양 등 남녀 2명이 그랜저 승용차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김 모 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김 씨는 "일행 4명과 함께 산나물을 뜯으러 왔다가 숲속에 승용차가 있어 이상한 생각이 들어 신고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들 남녀 2명은 승용차 뒷좌석에 있었고, 조수석에는 화덕과 타나 남은 연탄 2장이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있던 승용차 창문에 청테이프가 부착돼 있었고, 문이 안에서 잠겨 있었던 점 등으로 연탄가스를 이용해 동반자살한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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