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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성 신종플루 '확진'…국내 4번째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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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천공항에서 환승하려던 베트남 여성이 신종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박성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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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4번째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이 환자는 미국 유학생인 22살 베트남 여성입니다.

미국을 출발해 그제(17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베트남행으로 갈아타려다, 환승장 검역대에서 38.4도의 고열이 포착돼 추정환자로 격리됐습니다.

어제 인천의 한 병원에 입원한 뒤 바이러스 유전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오늘 오전 감염사실이 최종 확인됐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외국인이지만 정식 입국 절차를 밟아 국내 병원에 격리됨에 따라, 한국에서 발생한 네 번째 감염자가 됐습니다.

보건당국은 같은 비행기를 타고 왔다가 국내로 입국한 101명에 대한 추적조사도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특히 이 환자의 반경 2미터 안에 앉았던 27명 가운데, 25명은 현재 건강이 양호하거나 출국했고 나머지 2명은 계속 추적 중입니다.

보건당국은 이들에 대해 해당 보건소를 통해 매일 건강상태를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또 최근 감염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일본으로부터 입국하는 사람들에 대한 추적조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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