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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 아닌 교통수단…자전거 시대, 갈 길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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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그러나 본격 자전거 시대를 맞이하기까지 갈 길이 멉니다.

어떤 문제들이 있는지 우상욱 기자가 직접 자전거를 타고 시범도로를 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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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오세훈/서울시장 : 2014년가지 모든 계획이 완성이 되면 자전거 이용률이 현재 1.2%에서 6%까지 높아지게 되고요.]

서울시 모의시험결과 종로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들어서면 출근시 자전거가 차보다 더 빨리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빠르다는 장점만으로는 자전거 이용객이 6배나 늘어날 수는 없습니다.

용산구 서빙고로에 시범적으로 조성된 차로형 자전거 전용도로입니다.

제가 직접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 위를 달릴 때와 비교해 주행환경은 탁월합니다.

하지만 좌회전을 하려면 보행자용 횡단보도를 두번 건너야 하는 등 차량 중심의 교통신호 체계는 여전한 걸림돌입니다.

자전거를 이용한 생활반경은 최대 7킬로미터, 순환도로보다도 학교, 시장 등 자전거 활용도가 높은 시설에 대한 접근망 구성이 더 시급합니다.

[신희철/국가자전거교통연구센터 센터장 : 서울시 전역을 커버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지만 커뮤니티를 위한 실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도로를 좀 더 보안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난방지를 위한 감시카메라 등도 준비돼야할 시설입니다.

[한만정/녹색자전거봉사대 대표 : 감시카메라를 (설치) 한다든지 국민요원을 두어서 점진적으로 관심있는 사람들이 주기적으로 돈다든지…]

기대만큼 자전거 이용객을 늘리기위해서는 언덕과 산이 많은 서울시의 특성을 고려해 전기 자동차 등의 개발과 보급에도 적극적인 지원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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