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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금리시대…"예금 깨서 주식투자"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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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금융위기가 진정되고 초 저금리시대가 되면서 요즘 예금 깨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고 합니다. 이 돈들이 주식시장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태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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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 모 씨는 오늘(14일) 그동안 은행에 맡겼던 9천만 원을 인출했습니다.

[이모 씨 : 여기는 놔봐야 연간 이자가 거의 없으니까. 그거보다는 주식이 오르니까. 그 연계 상품이 원금 보장되니까 그 쪽으로 가는 거지요.]

이같은 예금인출이 늘면서 은행권의 정기예금 총액은 지난 2월 1조 5천억 원, 3월에는 3조 원이 감소했습니다.

반면 증권사의 고객 예탁금은 지난 2월 이후 4조 원이나 증가했습니다.

예탁금이 늘면서 유가증권시장의 개인거래대금 비중은 금융위기 직전인 지난해 9월 42%였지만 이달에는 60%까지 치솟았습니다.

연 8, 9%의 고금리를 주는 저축은행 후순위채나 회사채를 찾는 사람도 크게 늘었습니다.

금융시장이 안정되면 안전 자산에서 고위험 투자상품으로 돈이 몰리는데 바로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정기예금금리가 2.9%로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낮아지면서 이런 자금이동은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배민근/LG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 : 지금의 주가 상승세가 미래의 경기회복이라든지 기업 수익 개선을 과연 적절하게 반영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금과 달리 투자는 원금을 날릴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를 짜야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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